누리호 3차 발사, 7대 우주 강국으로 등극한 후 비하인드 스토리

 

최근 발사된 누리호 3차 발사로 인한 과학계의 분위기

누리호에 대한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

 

 

1.누리호 발사 개요

누리호는 기본적으로 '한국형발사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과거에 발사 성공한 이력이 있는 나로호는

러시아와의 협업으로 이루어냈습니다.

 

지난 5월 25일 18시 24분에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 3차 발사는

2차 발사 때와는 확연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난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을 위한 위성과 위성모사체를 실어서 발사했다면

이번 3차 발사에서는 실제 위성을 탑재하여 지구의 저궤도인 황혼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2.누리호 탑재위성 소개

누리호 3차 발사는 민간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뉴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뉴스페이스란, 민간기업주도로 이루어지는 우주개발사업을 지칭합니다.)

 

총 8기의 위성이 탑재되어 정해진 수명만큼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발을 주관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

큐브위성과 같은  부탑재위성 개발은 져스텍,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 한국천문연구원이 있겠습니다.

 

현재 누리호 발사 성공 및 위성궤도 안착까지 확인된 상태입니다.

이후 진행되어야 하는 위성과 지상에서의 양방향 수신.

주목적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는 양방향 교신을 성공적으로 마친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은 8기 중 6기와의 교신을 성공했는데요.

도요샛 3호기인 '다솔'과 민간기업위성 1기와의 교신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속적으로 시도할 예정으로 밝혔습니다.

(완벽한 성공을 이루어냈으면 좋습니다...)

 

3.누리호 그 이야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분들도 우여곡절이 정말 많으셨을 텐데요.

1톤 이상의 발사체를 올릴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되었다는 것을 넘어서,

그정도의 우주발사체 개발 능력을 갖춘 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달의 조사를 위한 탐사선에 대한민국의 마크가 있는 날도 머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위성을 탑재한 누리호 발사를 위해 12년을 달려오신 연구원분들은

과거 기술 습득을 위해서, 박물관에 전시된 로켓 엔진에 머리를 넣어 보기도 할 정도로,

정보를 습득하시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이전에 나로호를 발사할 당시에도 러시아 엔지니어분들과 협력을 하셨다고 하지만

러시아의 보안요원이 깊이있는 회의 내용은 제지를 하셨다고 해요.

그럼에도, 나로호 사업으로 어느정도 정보를 쌓았다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

 

현재 우주에는 나로호와 누리호가 함께 떠있는데요.

언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접하기 전까지

연구원분들은 몇백만개의 부품 중 하나만 이상감지가 되어도

비상이 걸릴 것을 알기 때문에,

마음고생이 굉장히 심했을 것입니다.

 

앞으로 네 차례의 누리호 발사가 남아있는데요.

완벽하게 준비돼서 성공적으로 우주까지 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누리호 발사 관람을 위해 고흥에서 응원해주신 시민분들께도 박수를 보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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